투어 첫 우승 권순우,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57위로 도약

정희돈 기자 2021. 9.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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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18년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가 세계 랭킹 57위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ATP 투어가 이번 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2위보다 25계단이 오른 57위가 됐습니다.

권순우는 어제(2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끝난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해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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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18년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가 세계 랭킹 57위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ATP 투어가 이번 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2위보다 25계단이 오른 57위가 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 69위를 훌쩍 뛰어넘은 랭킹입니다.

권순우는 어제(2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끝난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해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습니다.

역대 한국인 최고 랭킹 기록은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이 그해 4월에 달성한 19위입니다.

이형택은 36위가 최고 순위였습니다.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1위,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2위,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3위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52위를 기록했는데 권순우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입니다.

권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 오늘 개막하는 ATP 투어 샌디에이고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사진=카자흐스탄 테니스협회 페이스북,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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