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4득점'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전 3연전 스윕..다저스와 2경기 차 유지

고윤준 2021. 9.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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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에도 크게 웃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2승(54패)을 기록하며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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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선발투수로 케빈 가즈먼을 내세웠다. 가즈먼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1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다.

콜로라도 불펜에게 꽁꽁 묶여있던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9회에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상대 불펜 다니엘 바드가 스티븐 더거와 윌머 플로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기회를 잡았다. 1사 1, 2루 기회에서 토미 라 스텔라가 우익수 앞에 안타를 뽑아냈고, 2루주자 더거가 빠른 발을 이용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브랜든 크로포드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6-2로 크게 달아났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켈빈 카스트로가 선두타자 라이언 맥마흔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과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에도 크게 웃지는 못했다. 7회 이닝의 세 번째로 타자로 나온 브랜든 벨트가 왼손에 93마일 빠른 공을 맞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구단 트레이너와 게이브 캐플러가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고, 벨트는 경기에 남아 주루를 소화했다.

그러나 다음 수비 이닝에 플로레스와 교체되며 그대로 경기에서 빠졌다.

크로포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벨트가 X-레이 촬영을 할 예정이다. 정확한 그의 상태는 알 수 없지만, 오랜 시간 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벨트의 상황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2승(54패)을 기록하며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그들은 하루 휴식일을 가진 후 오는 29일 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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