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서 28일 커피 주문하면 선착순 '리유저블컵'에 제공..왜?

황덕현 기자 입력 2021. 9. 27. 09:07 수정 2021. 9.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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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 하루 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에 담아주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당일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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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0주년·커피의날·지속가능성 의미 담은 기획
사재기 막고자 1회 최대 20잔만 주문가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 하루 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에 담아주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유저블 컵 데이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1일을 앞두고,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을 당부하고자 기획된 글로벌 고객 행사다. 이 행사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된다.

28일 당일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가 제공된다. 컵의 사이즈를 고려해 행사 하루 동안 숏, 톨, 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가장 큰 사이즈인 벤티 주문은 받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사재기 등을 막기 위해 1회 최대 20잔까지만 주문을 받기로 했다. 다회용 컵 소진 시에는 기존처럼 매장용 다회용 컵이나 일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7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올해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올 하반기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 매장에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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