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직원은 짐 싸는데.. 저축은행 임직원 '1만명' 육박

조채원 기자 2021. 9. 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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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수가 최근 3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별로는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올해 6월말 임직원 수가 601명으로 2018년 519명 대비 15.8% 증가했으며 상상인저축은행은 95명에서 122명으로 28.4% 늘었다.

페퍼저축은행 또한 올 상반기 임직원 수가 474명으로 2018년 315명보다 5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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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저축은행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수가 최근 3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규모를 키운 것에 따른 결과로 같은 기간 임직원 수가 줄어든 시중은행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2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79개사 저축은행의 임직원 수는 97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85명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2018년 6월말(9010)명과 비교했을 땐 7.9% 늘어난 수치다. 이는 임직원 수가 줄고 있는 시중은행과 다른 모습이다. 시중은행 임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11만7834명에서 올해 6월 말 11만5804명으로 1.7% 감소했다. 

저축은행별로는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올해 6월말 임직원 수가 601명으로 2018년 519명 대비 15.8% 증가했으며 상상인저축은행은 95명에서 122명으로 28.4% 늘었다. 페퍼저축은행 또한 올 상반기 임직원 수가 474명으로 2018년 315명보다 50.5%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몸집이 커진 이유는 총자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 6월말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02조4384억원으로 1999년 6월 금감원에서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동기 82조4979억원 대비로는 24.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기업금융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생기기도 했다.

저축은행은 하반기 채용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SBI저축은행은 10월말 30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며 OK금융그룹은 내달 신입 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고려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등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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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ccw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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