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DB저축은행과 '최저금리 13.4%' 신용대출상품 출시

대출기간 최대 5년, 한도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
"고객 선택권 보장 위해 다양한 상품 계획할 것"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DB저축은행과 함께 전용 신용대출상품 `드림 빅X핀다(Dream Big X FINDA) 신용대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DB저축은행이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신용대출을 하는 경우는 핀다가 처음으로, 핀다는 총 46개 금융사와 제휴한 비대면 대출 중개 플랫폼이다. DB저축은행은 그동안 핀다를 통해 서민지원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제공했지만, 핀다 고객이 더 다양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상품은 대출기간이 최대 5년인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으로,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핀다 회원이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개인신용평점 및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금리는 최저 연 13.37% 수준이며,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태준 핀다 파트너십매니저는 “DB저축은행이 핀다를 통해 개인 신용대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핀다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지난 24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거해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됐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