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삼성전자, 실적 성장 지속..D램값 우려 과도"

권유정 기자 2021. 9.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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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2022년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2999조원, 7.3% 증가한 57조100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과거 D램 가격 급락 상황 우려감이 반영돼 주가수익비율(PER) 11.8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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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가 D램 가격 급락 상황에 대한 우려로 저평가된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 외벽에 전시된 갤럭시 워치4 광고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D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감은 짧은 시기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내년 3분기 이후에는 가격이 다시 상승세에 진입해 중장기적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7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5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재료비 부담이 증가한 가전부문을 제외하고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4분기 D램 가격 하락 반전과 비수기인 내년 1분기 D램 가격 하락폭 확대로 당분간 영업이익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낮은 재고와 제한적인 신규 투자로 성수기에 접어드는 내년 3분기 이후 가격의 재차 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2년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2999조원, 7.3% 증가한 57조100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과거 D램 가격 급락 상황 우려감이 반영돼 주가수익비율(PER) 11.8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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