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 DBR 라피트의 칠레 와인 '로스 바스코스' 출시

강석봉 기자 2021. 9.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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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임페리얼 위스키로 유명한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계열사 인터리커는 도맨 바롱 드 로칠드 라피트 (DBR Lafite)가 소유한 칠레의 ‘로스 바스코스(Los Vascos)’ 와인을 한국에 수입하고 유통하기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스 바스코스는 칠레의 전통에 DBR 라피트의 품격과 노하우를 결합시킨 독자적인 와인 양조 방식을 지니고 있어, 칠레 특유의 떼루아 특성을 반영한 향기로운 미감과 신선함을 품은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스 바스코스 와인은 클래식 라인의 로스 바스코스 까베르네 소비뇽, 로스 바스코스 로제, 로스 바스코스 소비뇽 블랑, 로스 바스코스 샤도네이 (4종)와 선택된 구획에서 선별 수확한 프리미엄 라인 로스 바스코스 크로마스 까베르네 소비뇽, 로스 바스코스 크로마스 까르미네르 (2종) 그리고 DBR 라피트의 칠레 진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8년 첫 빈티지를 출시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 와인인 르 디스 등 총 7종이다.


인터리커의 김일주 회장은 “칠레의 중요한 와인 브랜드인 ‘로스 바스코스’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통해 DBR 라피트가 소유한 다양한 와인 브랜드들의 우수성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DBR 라피트의 기욤 드글리즈(Guillaume Deglise)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이번 인터리커와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로스 바스코스의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리커는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와인과 증류주를 수입, 유통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도맨 바롱 드 로칠드 라피트 사는 와인 생산에 있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칠레에서 자신들의 철학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땅을 세심하게 찾은 후에 1988년에 포도원을 매입했다.

이 지역에서 포도원을 매입한 최초의 유럽 가문들 중 하나였고, 이 포도원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바스크 유산을 반영하기 위해 비냐 로스 바스코스라고 이름 붙여졌다.

콜차구아 밸리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200㎞ 떨어져 있고 이곳의 포도밭은 이 밸리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콜차구아 밸리는 태평양에서 불과 30 km 떨어져 있어 고품질의 포도 재배를 위한 완벽한 미기후가 펼쳐진 곳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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