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아모레퍼시픽, 눈높이 낮출 필요..목표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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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회복속도와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22% 하향조정했다.
27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업종과 동사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배수 부담이 크게 감소했으나 전방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중장기 브랜드 투자 비용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소멸되며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 약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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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럭셔리 브랜드 성장성 확보되면 우상향 모멘텀 강화"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회복속도와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22% 하향조정했다.
27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업종과 동사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배수 부담이 크게 감소했으나 전방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중장기 브랜드 투자 비용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소멸되며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 약화됐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조767억원, 영업이익은 27.2% 증가한 713억원으로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해외 부문은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브랜드 라인 재정비와 채널 시프팅 작업을 위한 투자 비용 집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 매출 규모 감소에 따른 역레버리지효과로 부문 수익성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되나 해외 부문은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브랜드 라인 재정비와 채널 시프팅 작업 위한 투자 비용 집행이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 부문 수익성 축소 부담은 불가피하나 중장기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브랜드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 럭셔리 브랜드 성장성이 확보되는 가운데 효율화 작업에 따른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면 주가 우상향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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