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Q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현대차증권

김근희 기자 2021. 9.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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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13억원으로 27.2%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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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13억원으로 27.2%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수익성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해외 부문은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라인 재정비 등 투자 비용 집행이 지속되고, 주요 브랜드 매출 규모 감소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내수 매출액은 6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고, 해외 매출액은 3998억원으로 5.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내수 매출의 경우 면세 시장 기저효과 약화와 대형 소비이벤트에 따른 수요 공백 효과로 시장 대비 다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오프라인 위주의 전통 채널은 강화된 거리두기 영향이 있으나 온라인 채널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의 경우 중국과 주요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경우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 중인 이니스프리는 전년동기비 매장 수가 40% 감소하고, 온라인 채널 매출도 10% 감소하면서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단기적으로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나 중장기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브랜드력 강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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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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