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앞바다서 60대 숨진 채 발견..해경, 부검 의뢰

유영규 기자 2021. 9. 27.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 월미도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수면에 떠 있다"는 행인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 월미도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수면에 떠 있다"는 행인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잠수복을 착용한 구조대원 2명을 투입해 바다에 빠져 있던 A(66) 씨를 발견하고 구조했습니다.

A 씨는 이미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A 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어떻게 바다에 빠졌는지와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등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A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본격적인 검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