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연간 수주목표 126% 초과달성..수주증가율 둔화 불가피-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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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수주증가율 둔화 예상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5.6% 하향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부터 신규수주가 급증해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주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며 업사이클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10%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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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7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수주증가율 둔화 예상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5.6% 하향했다. 다만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의 1~8월 누적 신규수주는 총 210억9000만달러(약 25조원)를 기록했다. 연초 사업계획상 목표였던 167억5000만달러(약 20조원) 대비 125.9%나 초과 달성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연간 수주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함에 따라 향후 수주전략은 우량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수주성과는 컨테이너선과 LNG·LPG선 대량 수주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때 신규수주 호조에 따른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조선해양의 수주잔고는 총 330억8000만달러(약 39조원)에 육박했다. 올해 사업계획상 매출액 대비 2.5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부터 신규수주가 급증해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주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며 업사이클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10%로 조정했다.
12개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른 자본총계 변화, 무위험수익률 대용치로 사용 중인 통안채 1년물 금리 및 베타 변화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변화 등도 목표가 조정에 반영됐다.
정 연구원은 "다만 최근 종가(10만2000원) 대비 32.4%의 상승여력을 확보했다"며 "이제는 신조선가 상승폭과 원자재가격 향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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