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첫 우승 권순우,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7위로 도약

김동찬 2021. 9. 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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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18년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24·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57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27일 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2위보다 25계단이 오른 57위가 됐다.

권순우는 전날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끝난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총상금 48만 달러)에서 우승,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45·은퇴)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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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한국 선수 18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권순우가 26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대회 단식 결승에서 제임스 더크워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권순우가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26 [카자흐스탄 테니스협회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선수로는 18년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24·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57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27일 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2위보다 25계단이 오른 57위가 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 69위를 훌쩍 뛰어넘은 랭킹이다.

권순우는 전날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끝난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총상금 48만 달러)에서 우승,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45·은퇴)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다.

역대 한국인 최고 랭킹 기록은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284위·제네시스 후원)이 그해 4월에 달성한 19위다. 이형택은 36위가 자신의 최고 순위였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3위·그리스)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52위·일본)에 이어 권순우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권순우에게 아스타나오픈 결승에서 패한 제임스 더크워스(호주)는 지난주 65위에서 9계단이 오른 56위가 됐다.

권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 27일 개막하는 ATP 투어 샌디에이고오픈(총상금 60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대니얼 에번스(22위·영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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