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홍원찬 감독, '갱스터'로 드라마 연출 도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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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갱스터'(가제)를 통해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27일 (주)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홍원찬 감독이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제작한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갱스터'(가제)로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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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갱스터'(가제)를 통해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27일 (주)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홍원찬 감독이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제작한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갱스터'(가제)로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갱스터'는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전후 혼돈의 격변기. 돈과 권력, 주먹이 하나가 되던 시절에 나라를 뒤흔들었던 전국구 폭력조직의 수장이 된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배신의 흥망성쇠를 다룬 범죄느와르 드라마다.
홍원찬 감독은 '추격자', '작전', '황해', '나는 살인범이다'의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연출데뷔작 '오피스'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두 번째 작품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그는 '갱스터'의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 홍원찬 감독은 격변의 시대에 주먹 하나로 세상을 욕심냈던 캐릭터들을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드라마 '갱스터'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2022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들을 꾸준히 제작해온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 대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홍원찬 감독이 어떤 드라마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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