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2루타에 2볼넷 맹활약..피츠버그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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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박효준(25)이 3차례나 출루에 성공하면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필라델피아 선발 한스 크라우즈를 상대로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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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를 6-0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박효준은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필라델피아 선발 한스 크라우즈를 상대로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9번 투수인 맥스 크래닉의 희생번트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까지 성공하진 못했다.
4회초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박효준은 6회초 상대 구원투수 캠 베드로시안에게 다시 볼넷으로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득점이나 추가 진루는 없었다.
3-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효준은 상대 구원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를 상대로 우측 외야를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박효준의 시즌 5호 2루타였다.
이후 상대 포수 J.T 리얼무토의 포일로 3루까지 진루한 박효준은 무사 만루에서 터진 쓰쓰고 요시토모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6-0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활약으로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186에서 .190(116타수 22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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