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말 이원석이 끝냈다..삼성, 이틀 연속 '1대 0' 승리

배정훈 기자 2021. 9.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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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2위 삼성이 이원석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이틀 연속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강민호가 좌익 선상 2루타를 뽑아내며 불씨를 살렸고, 이원석이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쳐내 짜릿한 한 점 차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1대 0 승리로 NC를 8연패에 빠뜨린 삼성은 1위 KT와 승차를 4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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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2위 삼성이 이원석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이틀 연속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그야말로 명품 투수전이었습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8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펼쳤고, NC 선발 신민혁도 7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양 팀 야수들도 호수비로 투수들을 지원하면서 0대 0 경기는 9회 말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웃카운트를 한 개 남겨놓고 승부가 갈렸습니다.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강민호가 좌익 선상 2루타를 뽑아내며 불씨를 살렸고, 이원석이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쳐내 짜릿한 한 점 차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1대 0 승리로 NC를 8연패에 빠뜨린 삼성은 1위 KT와 승차를 4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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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5일) 한화에 8연승을 저지당한 두산은 하루 만에 설욕했습니다.

3대 2로 한 점 뒤진 8회 한화 선발 김민우가 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사이 페르난데스가 동점 적시타를 쳐냈고 바뀐 투수 김범수의 폭투를 틈타 정수빈이 홈을 파고들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5대 3으로 이긴 두산은 최근 10경기 7승 2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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