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SPC삼립 청주공장 앞 재집결해 철야농성

변우열 2021. 9. 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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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해산 이틀 만에 SPC삼립 청주공장에 재집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시는 집회를 주도한 화물연대 청주시지부장 등 2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24일 오후까지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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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해산 이틀 만에 SPC삼립 청주공장에 재집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화물연대 청주공장 앞 농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조합원 120여명은 공장 앞 도로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며 이날 오전까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세종 공장에서 결의대회를 하다 강제해산 당하자 청주공장에 재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동대 7개 중대 등 7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집회를 주도한 화물연대 청주시지부장 등 2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24일 오후까지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해산했다.

당시 노조원들이 공장 내 화물차 진·출입 저지 등에 나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SPC그룹은 화물연대 요구가 물류 담당 계열사와 위수탁 계약한 운수업체 노사 간 협의할 사안이며 원청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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