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컵스 잡고 16연승..PS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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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연승을 질주했다.
87승 69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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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연승을 질주했다.
87승 69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1회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낸 세인트루이스는 4회 선발 제이크 우드포드가 1사 1, 2루에서 세르히오 알칸타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데이비드 보트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 해리슨 베이더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도 1사 만루에 기회에서 컵스 투수 코디 호이어의 폭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타일러 오닐의 내야 땅볼 때 추가점을 뽑았다.
전날(26일) 6회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시즌 7승)을 챙긴 김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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