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위드 코로나'.."핼러윈 '트릭 오어 트리트' 해도 된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2021. 9. 27.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핼러윈 사탕놀이인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를 해도 된다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CBS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올해 아이들이 핼러윈 때 '트릭 오어 트리트'를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밖에 나갈 수 있다면 틀림없이 그렇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핼러윈에 동네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놀이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전략 지속
교내 감염 가능성은 낮아
미 CDC가 올 핼러윈 때 트릭 오어 트리트를 해도 된다고 허용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보건당국이 핼러윈 사탕놀이인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를 해도 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위드 코로나’ 전략이 지속되는 셈이다.

26일(현지 시간) CBS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올해 아이들이 핼러윈 때 ‘트릭 오어 트리트’를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밖에 나갈 수 있다면 틀림없이 그렇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핼러윈에 동네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놀이를 한다.

그는 “난 사람이 붐비는 핼러윈 파티에 꼭 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이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트릭 오어 트릿을 하러 가는 것을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학교 내 전염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도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현재 미국 학교 96%가 정상 운영 중”이라며 “코로나19는 지역사회로부터 전파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학교가 적절한 예방 전략을 시행한다면 (교내) 감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