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라 하는 것 같아" 눈물호소 리지, 오늘(27일) 음주운전 첫 재판

이민지 입력 2021. 9. 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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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9월 27일 오전 리지의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음주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

리지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미안하다.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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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9월 27일 오전 리지의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음주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였다.

리지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미안하다.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을 너무 이제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다. 지금 이 상황에 거의 뭐 극단적 선택하라는 말도 있다. 내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며 호소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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