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한국인 최초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9년 만에 프로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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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단독 선두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우승 경쟁에 나섰던 최경주.
최경주는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결국 동타를 허용해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간 바 있다.
자신이 호스트로 나섰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CJ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다.
PGA 투어에서는 지난 2011년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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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2주 연속 단독 선두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우승 경쟁에 나섰던 최경주. 두번째 도전에서는 우승컵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인 최초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이다.
최경주는 9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치러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2라운드를 중간합계 9언더파로 마친 최경주는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과 똑같은 상황을 맞게 됐다.
최경주는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결국 동타를 허용해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간 바 있다. 당시 연장전에서 첫날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대런 크라크(남아공)에게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지난주의 아쉬움을 떨쳐내듯 이번 최종라운드에서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전반 2번 홀(파5)에서 버디 이후 5번 홀(파3)부터 8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후반 홀에서는 14번 홀(파5)에서 보기가 기록됐지만, 이미 추격자들을 크게 따돌린 상황이었다. 더이상 그를 추격할 선수는 없었다. 나머지 4개 홀을 파로 마친 최경주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이자,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최경주. PGA 투어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다인 통산 8승을 거뒀다.
지난해 만 50세가 되며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 출전 자격도 얻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다. 현재는 PGA 투어와 PGA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중이다.
최경주의 종전 마지막 프로 대회 우승은 2012년 10월이다. 자신이 호스트로 나섰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CJ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다. 9년 만에 프로 대회 우승의 맥을 이었다.
PGA 투어에서는 지난 2011년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진=최경주)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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