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수퍼 루키' TB 프랑코, MIA전 멀티히트 41G 연속 출루 행진

이사부 2021. 9. 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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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 레이스의 수퍼 루키 원더 프랑코(20)가 대기록에 단 2게임만을 남겨놓게 됐다.

프랑코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0세 이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7-3 승리를 도왔다.

프랑코는 이미 미키 멘틀이 가지고 있던 아메리칸 리그 20세 이하 연속 경기 출루 행진 기록인 36게임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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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탬파베이의 원더 프랑코가 27일(한국시간) 벌어진 마이애미와의 홈경기 1회서 2루타를 쳐 4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뒤 좋아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수퍼 루키 원더 프랑코(20)가 대기록에 단 2게임만을 남겨놓게 됐다. 

프랑코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0세 이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7-3 승리를 도왔다.

프랑코는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41게임'으로 늘렸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0세 이하 최다 기록은 랭크 로빈슨의 43게임이다. 로빈슨은 지난 1956년 5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이 기록을 작성했다.

프랑코는 이날 1회서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러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터트리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41게임 연속 출루 행진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기록이며 탬파베이 사상 루키가 기록한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프랑코보다 더 많은 게임에서 연속으로 출루한 루키 유격수는 없다.

프랑코는 이미 미키 멘틀이 가지고 있던 아메리칸 리그 20세 이하 연속 경기 출루 행진 기록인 36게임도 넘어섰다. 최근 햄스트링의 뻐근함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만 프랑코의 연속 출루 행진은 막지 못하고 있다.

나이 제한 없이 탬파베이 선수 중 가장 오랫동안 출루 행진을 이어간 선수는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고 있는 토미 팸으로 2018년과 2019년, 두 시즌에 걸쳐 4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한 바 있다. 결국 탬파베이의 단일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은 프랑코가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프랑코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헛스윙(46개)보다 안타(51개)가 더 많고, 삼진(15개)보다 볼넷(16개)이 더 많은 선수가 됐다. 프랑코는 최근 66타석에서 삼진은 단 2개밖에 당하지 않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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