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바라기' 신인 투수가 이어간 토론토 가을야구 희망 [TOR 리뷰]

이상학 2021. 9. 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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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거두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5-2로 승리했다.

미네소타와의 4연전을 2연패 이후 2연승으로 마무리한 토론토는 87승69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이상 88승67패)에 1.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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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렉 마노아 2021.09.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거두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5-2로 승리했다. 선발 알렉 마노아가 5⅔이닝 2실점 역투로 시즌 8승째를 올린 가운데 대니 잰슨과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 두 방이 터졌다. 

미네소타와의 4연전을 2연패 이후 2연승으로 마무리한 토론토는 87승69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이상 88승67패)에 1.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 꼴찌인 미네소타는 69승87패. 

류현진을 잘 따르는 신인 투수 마노아의 호투가 빛났다.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최근 3연스과 함께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최고 95마일(153km) 포심 패스트볼(37개)을 비롯해 슬라이더(36개) 싱커(17개) 체인지업(12개)을 고르게 던졌다. 102구를 던져 19번이나 헛스윙을 유도할 만큼 공의 움직임이 좋았다. 

토론토도 타선도 2회 홈런으로 기선 제압했다. 코리 디커슨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잰슨이 미네소타 선발 그리핀 잭스에게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9호 홈런. 

미네소타도 곧 이어진 2회 반격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토론토가 5회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다. 스프링어가 잭스의 초구를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9호 홈런. 스프링어는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 활약을 펼쳤다. 

토론토는 8회 보 비솃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헤 쐐기를 박았다. 비솃도 2안타 멀티히트. 8회 2사 2,3루 위기에서 올라온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9회까지 1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21세이브째를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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