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이 우승하려면? "매과이어 폼 개선되어야" 파트너 지적

조용운 2021. 9. 27.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 속 패배에도 라파엘 바란은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면서 "매과이어가 아직 제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바란과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뛰며 트로피로 가득찬 시즌을 보냈다. 맨유에서도 우승을 따내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매과이어의 폼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 속 패배에도 라파엘 바란은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란의 합류로 후방은 개선됐지만 더욱 단단해지려면 파트너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바란의 합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로 기세를 타던 맨유가 아스톤 빌라에 무너졌다. 지난 25일 홈에서 빌라를 불러들인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 속에 0-1로 패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맨유는 당혹스러워했다. 여전히 수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종종 실수가 나왔다. 해리 매과이어의 패스미스로 아찔한 순간이 있었고 고비마다 상대를 놓치는 기본적인 문제가 여전했다.

맨유는 그동안 수비로 고생했다. 확고한 주전인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찾으려 애썼다. 결국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서 영광의 시간을 보낸 바란을 영입하면서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시즌 동안 360경기에 나서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이끈 핵심 센터백이었다.

바란은 특별한 입단식과 함께 맨유서 출발이 아주 순조롭다. 지난달 30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매과이어와 호흡을 맞춘다. 바란의 목표는 하나다. 우승을 안겨 맨유를 다시 최고의 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

바란의 호기롭던 행보는 빌라전 패배로 빨간불이 켜졌다. 오히려 바란이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초반 바란과 매과이어의 센터백 조합 문제로 매과이어를 꼽았다.

이 매체는 빌라전 평가에서도 "바란은 여전히 견고했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백패스 시수로 곤경에 빠뜨리며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가 아직 제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바란과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뛰며 트로피로 가득찬 시즌을 보냈다. 맨유에서도 우승을 따내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매과이어의 폼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