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차 수주 5조원 이상 예상..엘앤에프 질주는 계속된다

정혜윤 기자 2021. 9. 27. 06: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9월 넷째주 베스트 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의 '테슬라향 2차 수주 5조원 이상 예상, 할증 필요'(엘앤에프)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의 '장기 성장 궤도 초입, 투자 적기'(세코닉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의 '전기차, 반도체 대규모 투자효과 가시화'(후성) 등입니다.
"대규모 수주는 지속된다" 엘앤에프, 목표주가 26만원으로↑
김철중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시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한다. 타깃 P/E(주가수익비율)도 기존 대비 10% 상향조정했다. 이는 타 양극재 업체 대비 최종 OEM(주문자 상표 생산)인 테슬라의 수요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수주는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과거 1차 사이클 엘앤에프의 수주 규모와 테슬라 예상 판매량을 고려할 때 LG엔솔-테슬라향 2023~2024년 수주 규모는 5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향 NCM(니켈·코발트·망간) 예상 수주도 4~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과거 1차 사이클 당시 에코프로비엠과의 SKI향 수주 스케쥴과 규모를 감안할 때 2024~2026년 SKI향 수주 규모는 4~5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에프는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니켈 계열 양극재는 전구체(CNGR), 수산화리튬(엘앤에프)→양극재(엘앤에프)→테슬라로 이어진다. 중장기 관점에서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시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세코닉스, 성장은 자동차 중심... 모바일도 개선 여지 있다"
김운호 연구원은 세코닉스가 자동차 부품 매출 증가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카메라 모듈의 응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자동차, IoT(사물인터넷)를 이용한 각종 도구에 활용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세코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것에 비해선 부진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16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코닉스의 경쟁력은 광학 기술이다. 이를 발판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카메라모듈뿐 아니라 램프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올해는 세코닉스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원년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카메라 렌즈 업체 중 모바일과 자동차에서 가장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거래 정지 후 재상장에 따른 우려로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 확장세 내년도 지속...후성 이익도 동반 성장
한병화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시장 확장세가 내년에도 유지돼 후성의 이익 성장이 확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또 유럽에도 배터리 소재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돼 확정시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후성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 3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2억원, 137억원으로 전년대비 29%, 25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처리 설비 개선공사로 지연됐던 배터리 소재 공장이 본격 가동에 진입했고 가격도 상승세다. 중국에 증설한 두 공장에서 상반기에만 14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따라서 하반기 이들만 정상화돼도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시현될 수 있다.

중국의 올해 전기차 판매는 238만대로 전년대비 87%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조금 효과에 고가와 저가 전기차 신차들이 골고루 판매가 늘고 있다. 내년에도 31% 증가한 312만대 판매가 예상된다. 중국의 상위 전해액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후성의 중국 공장은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

후성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 중국의 배터리소재공장과 반도체 특수가스 공장 본격 가동과 제품 가격의 상승을 반영해 실적을 상향했다.

중국에 대규모 공장을 증설한 데 이어 유럽에도 배터리 소재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성폴란드 유한회사는 2019년 1분기 설립돼 현지에 진출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불소와 관련된 소재 공장을 EU(유럽연합) 내 설립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확정시 혜택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기사]☞ 광역버스에 대변 본 중년 남성…기사 "아직도 헛구역질"발코니서 성관계하려다…속옷차림으로 추락한 대만女광장 한복판에 납치범 시신…탈레반 "누구든 이렇게 된다""피부 좋아서 점 없다" 이재명에…김부선 "잘 안보이는데 있다""속옷 안 입어요"…신재은이 밝힌 '노출 원피스' 착용 꿀팁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