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고백 못해 후회" 이상이, 신민아에 사랑고백 어쩌나 (갯마을)[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9. 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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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가 신민아에게 뒤늦은 사랑고백했다.

9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0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지성현(이상이 분)은 윤혜진(신민아 분)에게 사랑고백했다.

지성현은 윤혜진에게 사랑고백하려 공진으로 돌아갔다가 홍두식(김선호 분)이 윤혜진 집에 침입한 괴한을 때려잡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고 애틋한 홍두식과 윤혜진의 모습을 확인 허탈하게 뒤돌아 나왔다.

이후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먼저 사랑고백하며 연인이 돼 지성현의 실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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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가 신민아에게 뒤늦은 사랑고백했다.

9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0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지성현(이상이 분)은 윤혜진(신민아 분)에게 사랑고백했다.

지성현은 윤혜진에게 사랑고백하려 공진으로 돌아갔다가 홍두식(김선호 분)이 윤혜진 집에 침입한 괴한을 때려잡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고 애틋한 홍두식과 윤혜진의 모습을 확인 허탈하게 뒤돌아 나왔다.

이어 지성현은 과거사를 떠올렸다. 윤혜진은 자신을 무시하던 당시 남친 앞에 한껏 꾸민 예쁜 모습으로 나타나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꾸몄다. 아무리 좋은 옷을 걸쳐도 존재 자체가 빈티 나는 너 같은 인간에게는 내가 너무 아깝다”고 이별을 고했다.

남친이 붙잡자 윤혜진은 “내 인생에 더는 너한테 낭비할 시간이 없다. 지금까지 낭비한 3개월로 충분하다”고 거부했고, 지성현은 윤혜진을 쫓아가려하는 남친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며 윤혜진을 도왔다. 또 지성현은 윤혜진이 처음 신은 구두 때문에 발을 다치자 밴드를 붙여주며 “길들여지면 괜찮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 일을 떠올린 지성현은 윤혜진에게 다시금 용기를 내 “내가 살면서 후회하는 게 딱 하나 있다”며 “14년 전에 너한테 고백 못한 것 두고두고 후회했다. 여기 공진에서 너를 다시 만나고 오래 고민했다. 내 감정이 과거의 애틋했던 마음인지 아니면 현재 떨림인지. 그리고서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너를 좋아해. 예전에 너를 좋아했던 만큼 아니 그 때보다 더 많이 너를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지성현은 대답을 재촉하지 않았고, 이미 홍두식에게 마음이 기운 윤혜진은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이후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먼저 사랑고백하며 연인이 돼 지성현의 실연을 예고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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