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OUT! 지금 당장!"..토트넘 팬들 뿔났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9. 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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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 팬들이 패배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일정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1-3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헌납했다. 후반전에는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며 공격을 시도했고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하며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3패를 기록했으며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가장 뼈아픈 점은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지만 4라운드부터 연달아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개막 후 3경기에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지난 4~6라운드에서 9실점을 허용하며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에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토트넘 공식 SNS에 경기 결과가 올라오자 댓글을 통해 “다음 주, 다음 달 하지 말고 지금 당장 누누 경질시켜!”, “누누 OUT”, “누누 빨리 빼자”, “손흥민만 잘했어”, “누누가 가장 잘못된 부분이다”, “누누는 울버햄튼 감독 시절이 낫다”, “누누의 토트넘 시간이 마무리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누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 우리는 매 순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문제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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