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여대생 성고문에 구타까지..결국 음독 자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6년 대한민국의 한 경찰서에서 여대생에게 이뤄진 성고문 사건이 후일 민주화 운동으로 번졌다.
미얀마 군사정권에 억류돼 구타, 고문을 당한 여대생이 음독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웨이대 학생연합 관계자는 마소미미초는 고문을 당한 뒤 음독을 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1986년 대한민국의 한 경찰서에서 여대생에게 이뤄진 성고문 사건이 후일 민주화 운동으로 번졌다. 미얀마에선 어떻게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미얀마 군사정권에 억류돼 구타, 고문을 당한 여대생이 음독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미얀마 남부 타닌타리의 다웨이대 영문과 학생이었던 마소미미초는 지난 20일 13세 소녀를 포함한 다른 세 명과 함께 군사정권에 구금됐다.
다웨이대 학생연합 관계자는 마소미미초는 고문을 당한 뒤 음독을 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마소미미초는 인민방위군(IDF)에 기부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심문 중 그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구타당했다"며 "그가 입원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저는 그가 음독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소미미초는 다웨이 군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구금됐던 두 명은 경찰서에 구금돼있고 13세 소녀는 풀려났다.
미얀마 인권상황을 감시하는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지난 2월1일 쿠데타 이후 최소 1120명이 군사정권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6698명이 추가로 구금됐다. 또 다른 1984명은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올라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세번째 아내 구한다"..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아내 2명과 한 집서 산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이태원서 외국인이 준 초콜릿 살피다 기겁…"이 구멍 뭐야"
- 폭염 소식 전하다 픽…인도 뉴스 앵커 졸도(영상)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