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일본 꺾고 아시아선수권 5연패
송원형 기자 2021. 9. 27. 03:04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6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33대24로 꺾고 5연패(連霸)를 달성했다.
올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따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팀이 이 대회에서 5연패를 이룬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 1987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후 2000년까지 8연패를 달렸다. 이번이 18회 대회인데 한국은 15차례 정상에 섰다. 정유라(29·컬러풀대구)가 1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일본 상대 16연승을 이어가며, 통산 전적에서도 28승1무3패로 일본을 압도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 한국을 비롯해 일본(2위), 카자흐스탄(3위), 이란(4위), 우즈베키스탄(5위) 등 5국은 오는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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