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4년새 13배↑ 리콜은 17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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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리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가 집계한 전기차(배터리 기반, 수소연료전지) 리콜 건수는 9만746대였다.
리콜 건수 증가는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리콜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 건수는 총 2만761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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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확대되며 대규모 리콜 늘어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리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가 집계한 전기차(배터리 기반, 수소연료전지) 리콜 건수는 9만746대였다. 2016년 524대였지만 △2018년 1만2264대 △2019년 1만3024대 등으로 증가했다. 2016년 대비 약 173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6년 1만942대에서 14만5868대로 약 13배 늘어났다.
리콜 건수 증가는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리콜의 영향이 컸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실내 안전장치(2만621대), 지난해에는 배터리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성(2만5564대)과 제동 장치 결함(1만1139대)이 문제가 돼 리콜이 이뤄졌다. 수입차 중에서는 2019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C의 동력장치 결함으로 291대를 리콜한 게 가장 규모가 컸다. 지난해에는 푸조 전기차 e-208 15대가 리콜됐다.
전기차 결함 의심사례도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 건수는 총 2만7612건이었다. 다만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선 횟수는 403건이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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