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정문 통해 달아난 20대 절도범, 하루만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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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교도소 수감을 위해 대기하던 중 탈주했던 20대 절도범이 약 29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통해 도주한 김모 씨(25)가 오후 8시 20분경 경기 하남경찰서에 아버지와 함께 와서 자수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5일 오후 3시 33분경 교도소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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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교도소 수감을 위해 대기하던 중 탈주했던 20대 절도범이 약 29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통해 도주한 김모 씨(25)가 오후 8시 20분경 경기 하남경찰서에 아버지와 함께 와서 자수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5일 오후 3시 33분경 교도소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도주했다. 도주 당시 김 씨는 평상복 차림에 수갑을 차고 있었고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는 교도소 근처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검찰과 경찰은 도주 당일인 25일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고 2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색 및 추적에 나섰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주택가에서 배관을 타고 수백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 씨를 24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해 25일 의정부지검으로 인계했다. 김 씨는 절도 등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이외에도 여러 건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의정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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