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아시아엔 적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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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여자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5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결승전에서 33-24로 대승했다.
2020 도쿄 올림픽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 한국은 27-24로 힘겹게 이겼다.
당시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한국이 곧 일본에 따라잡힐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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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정상 지키며 15번째 환호
한국 핸드볼 여자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5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결승전에서 33-24로 대승했다.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연전연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전에 오른 한국은 조별리그 4승을 비롯해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14회 대회부터 5연속 우승이자 아시아선수권 통산 15번째 우승.
경기 초반 3, 4점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21분 12-12 동점을 만들고 2분 뒤 김진이(부산시설공단)가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본격적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는 18-14, 4점 리드 상황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유라(컬러풀대구)의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순식간에 점수 차를 8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정유라가 11점, 김진이가 4점을 넣었고 골키퍼 정진희(한국체대)가 8세이브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2020 도쿄 올림픽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 한국은 27-24로 힘겹게 이겼다. 당시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한국이 곧 일본에 따라잡힐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승하며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걸 보여줬다. 카자흐스탄이 3위, 이란이 4위, 우즈베키스탄이 5위에 각각 오르며 상위 5개국에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었다. 세계여자선수권은 12월 1일 스페인에서 시작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한 한국의 박현진, 김원정 심판 커플은 최우수심판으로 선정됐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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