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귀갓길 범죄 예방' 팔걷은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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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여성의 안심귀갓길을 위해 범죄예방 설계기법을 활용한 '셉티드(CPTED) 안내판'을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초구 셉티드 안내판(사진)은 어두운 밤에도 안내판이 잘 보이는 가로등 효과를 내도록 제작됐다.
안내판에는 해당 위치가 경찰이 집중 순찰하는 구역이라는 점이 강조돼 각종 범죄 불안감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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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티드' 안내판 20개소 운영
서초구 셉티드 안내판(사진)은 어두운 밤에도 안내판이 잘 보이는 가로등 효과를 내도록 제작됐다. 은은한 조명이 낮부터 야간까지 이어지지만 친환경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별도 전기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보행자는 안내판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곧바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안내판에는 해당 위치가 경찰이 집중 순찰하는 구역이라는 점이 강조돼 각종 범죄 불안감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구는 교통안내판 및 폐쇄회로(CC)TV 단속안내판, 상호 간판이 적은 장소와 경찰의 순찰안내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소 등 20곳을 선정해 셉티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구는 여성 귀갓길 범죄를 예방하는 안심비상벨을 도입하고 서리풀 보디가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반딧불이 등 여성안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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