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봉 대전문학관장, 제8회 풀꽃문학상 풀꽃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은봉(69) 시인(대전문학관장)이 제8회 풀꽃문학상 풀꽃상을 수상했다.
대숲상에는 김지헌 시인이 선정됐다.
풀꽃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8회 풀꽃문학상 풀꽃상에 이은봉 시인의 시집 '걸어 다니는 별'을, 대숲상에 김지헌 시인의 '심장을 가졌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시가 지원하는 풀꽃문학상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나태주(76) 시인의 '풀꽃' 시 탄생을 기념해 2014년 제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풀꽃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8회 풀꽃문학상 풀꽃상에 이은봉 시인의 시집 ‘걸어 다니는 별’을, 대숲상에 김지헌 시인의 ‘심장을 가졌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사위원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이은봉 시인은 자연 사물을 벗하며 그 시공간을 서정적으로 끌어올리는 언어적 매무새에서 원숙한 경지를 보여줬다”며 “구체적인 경험에 기초한 서정적 언어에 전진적인 역사의식을 가장 짧은 형식 안에 압축한 송곳 같은 기품까지 얹어냄으로써 서정시의 확장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헌 시인에 대해서는 “생명에 대한 관찰과 표현이 활발한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그런 체험의 부단한 변형 과정을 서정시의 중요한 창작 원리로 보여주고 있고, 서정적 언어가 논리적 이성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미학적 섬광을 표현하는 둘도 없는 양식임을 알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공주시가 지원하는 풀꽃문학상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나태주(76) 시인의 ‘풀꽃’ 시 탄생을 기념해 201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제4회 풀꽃문학제에서 진행되며 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