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R] '황희찬 88분' 울버햄프턴, 사우샘프턴에 1-0 승리..히메네스 무득점 탈출

조용운 입력 2021. 9. 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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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선발 출전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서 열린 리그 6라운드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꺾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빈공을 해결할 카드다.

황희찬은 변함없이 많이 뛰면서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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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선발 출전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서 열린 리그 6라운드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꺾었다. 승리를 챙긴 울버햄프턴은 2승4패(승점 6)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황희찬이 리그 첫 선발 경기를 소화했다. 앞서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던 황희찬은 주중 컵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빈공을 해결할 카드다. 울버햄프턴은 리그에서 2골에 그치며 심각한 득점력을 보여준다. 2골마저 하나는 자책골이라 황희찬의 득점이 유일한 필드골인 상황이다. 그래서 황희찬에게 기대하는 바가 컸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컵 경기에서도 저돌성을 보여주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기에 공격 선봉에 나섰다.

왼쪽 윙포워드로 임한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다니엘 포덴세와 함께 최전방을 이뤘다. 황희찬은 변함없이 많이 뛰면서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거센 공세에 울버햄프턴이 고전하면서 많은 기회를 갖지 못했다.

전반에는 수비 가담도 상당해 인상적인 활동량을 보여주던 황희찬은 후반 초반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막혔다.

고전 속에 조제 사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던 울버햄프턴은 후반 1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사 골키퍼가 전방으로 한번에 연결한 볼을 히메네스가 받아 골로 연결했다. 히메네스는 상대 수비수 2명과 몸싸움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골을 넣어 오랜 무득점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프턴은 리드를 지키는데 다소 애를 먹었다. 그러나 사 골키퍼가 번번이 선방으로 가로막으면서 울버햄프턴의 1-0 승리를 지켰다. 많이 뛴 황희찬은 후반 43분 루벤 네베스와 교체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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