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7분 출전'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2-3 역전패

문대현 기자 2021. 9. 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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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직전 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장해 57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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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아웃 직후 동점골 허용
마요르카의 이강인. © AFP=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직전 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장해 57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위력적인 프리킥 슈팅을 때리는 등 홈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승2무3패가 된 마요르카는 승점 8을 유지했다. 특히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반면 오사수나는 승점 11(3승2무2패)이 되면서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진입을 노리게 됐다.

선제골은 오사수나의 몫이었다. 전반 8분 호세 앙헬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강하게 중거리슛을 때렸고 그대로 마요르카의 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마요르카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니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에는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박스 근처에서 생긴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예리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를 잡아가던 마요르카는 전반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아마스 은디아예가 전방으로 넘긴 공을 페르난도 니뇨가 잡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요르카는 후반 12분 이강인을 빼고 라고 주니어를 투입했다. 전반전 프리킥 외에도 한 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였던 이강인은 경기장을 나서며 홈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강인이 나가자마자 오사수나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니고 페레즈가 득점에 성공했다. 우측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 때리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큰 소득이 없었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던 후반 43분, 오사수나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칼보가 마무리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홈에서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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