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숙-박나래, '입만 딱' "집은 과학이다!"

김숙과 박나래가 폐가의 변신에 깜짝 놀랐다.

9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파도파도홈서핑’ 편에서는 강화도 한옥의 대변신이 공개됐다.

김숙은 “집주인이 직접 제보해왔다”라며 강화도 오래 된 한옥의 대변신을 소개했다. 예전에는 거의 폐가였던 한옥을 말끔하게 고친 것이었다.

강화도를 택한 이유는 어머니 고향이 이북이라서였다. 북녘이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택했지만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완공 전에 돌아가셨다. 이 사연에 패널들은 안까타꿔했다.

강화도 한옥은 ‘그린리모델링’이라는 특징이 있었다. 친환경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외피는 아연강판으로 단열에 치중했고, 실내에는 공기순환장치를 설치해 겨울에도 굳이 창문을 열고 환기시킬 필요가 없었다. 박나래는 설명을 들으며 “집은 과학이다!”라며 감탄했다.

서까래와 대들보를 잘 살린 내부에 패널들은 “옛것을 살리니까 멋스럽다”라며 감탄했다. “전통 카페 느낌”, “한옥 호텔 같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주방은 한옥의 불편함을 덜어내고 현대식으로 바꿨다. 박나래는 “살릴 건 살리고 바꿀 건 바꿨다”라며 내내 입을 딱 벌렸다. 김숙은 “옛것과 새로운 것이 잘 조화됐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팀은 이달의 소녀 츄와 희진이 인턴 코디로, 덕팀은 이기찬이 인턴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붐 등이 출연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