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경기 연속 선발'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2-3 역전패

안홍석 2021. 9. 26.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20)이 시즌 2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에 역전패했다.

마요르카는 26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1-2022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연패, 4경기 무승에 빠진 마요르카는 12위(승점 8)에, 오사수나는 6위(승점 11)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후반 13분까지 인상적 활약
몸 푸는 이강인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20)이 시즌 2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에 역전패했다.

마요르카는 26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1-2022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6라운드(마요르카 1-6 패)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후반전 초반 교체됐다.

이강인은 전반 5분 백힐 패스로 살바 세비야에게 슈팅 기회를 안겼다. 세비야의 땅볼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왔다.

전반 15분에는 페르 니뇨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동료 스로인을 골대 오른쪽에서 잡아 수비진 틈바구니에서 끈질기게 볼을 키핑해내고 다니 로드리게스에게 슈팅 기회를 안겼다.

좋아하는 오사수나 선수들 [EPA=연합뉴스]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후반 13분 라고 주니어와 교체됐다.

마요르카와 오사수나는 난타전을 펼쳤다.

오사수나가 전반 9분 코테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앞서나갔다. 코테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마치 레이저빔처럼 날아가는 강력한 슈팅을 마요르카 골대 오른쪽에 꽂았다.

마요르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전반 11분 왼쪽에서 세비야가 올린 코너킥을 다니 로드리게스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9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니뇨가 골 맛을 봐 마요르카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오사수나는 후반 1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니고 페레스가 예리한 직접 슈팅으로 득점해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사수나는 후반 43분 마누 산체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살짝 넘겨준 로빙 패스를 하비 마르티네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3-2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패, 4경기 무승에 빠진 마요르카는 12위(승점 8)에, 오사수나는 6위(승점 11)에 자리했다.

ahs@yna.co.kr

☞ 곽상도 아들 "실수령액 28억…아버지 소개로 화천대유 입사"
☞ 넷플릭스 못 보는 중국서도 '오징어 게임' 화제…어떻게?
☞ "미얀마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병원 실려가"
☞ 장제원 "참담…아들 잘못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 않을 것"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기적"
☞ 후임병 볼에 입 맞추고 멱살 잡은 20대 벌금형
☞ '스타 정치인' 형 이어 유명 앵커 동생도…성희롱 폭로
☞ 머스크, 3년 사귄 17살 연하 그라임스와 별거?
☞ '오징어게임' 아누팜 "韓서 치열하게 살던 나…알리와도 닮았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