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번째 선발, 날카로운 슈팅+아쉬운 후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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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이 있었지만 후반전 패스미스는 아쉬웠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해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마요르카가 첫 교체 카드를 활용했고 이강인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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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이 있었지만 후반전 패스미스는 아쉬웠다.
레알 마요르카는 9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비스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약 57분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경기에서의 활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해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렸다. 넓은 시야와 절묘한 패스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자신이 가장 익숙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베테랑 미드필더 다니 로드리게스와 중앙과 측면 사이에서 자주 스위칭을 시도했다.
전반 5분 이강인이 센스를 발휘했다. 박스 안에서 백힐로 볼을 내줘 동료의 슈팅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16분 이강인이 2경기 연속 득점에 근접한 순간이 있었다. 직접 프리킥 슈팅이 수비벽을 잘 넘겼지만 골문 옆을 스쳐 지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이강인이 박스 밖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초반은 패스가 몇 차례 부정확했다. 후반 6분 자기 진영에서 오른발로 찬 킥이 좋지 못했고, 후반 9분 속공 상황에서도 이강인이 아무도 없는 공간에 롱패스를 차 버렸다.
후반 12분 마요르카가 첫 교체 카드를 활용했고 이강인이 빠졌다.
이강인은 약 57분을 소화하며 볼 터치 26회, 17개 패스를 시도하며 패스 성공률 82.4%를 기록했다. 두 차례 슈팅 중 하나가 유효 슈팅이 됐고 2차례 중요 패스도 남겼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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