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文 정권, 김여정 한마디에 北에 돈 바치며 '지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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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잇따른 유화적 담화에 문재인정부가 호응하고 나서자 "문재인정권은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법을 바꾸고 돈을 바치며 '하명'을 넘어 '지배'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에게 대한민국은 '미사일 쏘면 돈 나오는 자판기'로 여겨지고 있다. 더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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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에게 대한민국은 ‘미사일 쏘면 돈 나오는 자판기’로 여겨지고 있다. 더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당장 내일 종전선언을 한다 해도 무의미하다”며 “통일부에서 남북협력기금지원을 발표하자 나온 북한의 ‘100억짜리 립 서비스’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통일부의 ‘남북통신선 복원 구걸’도 중단하라”며 “북한의 사과가 먼저”라고 꼬집었다. 남북연락사무소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로 지었다”며 “재설치하고 싶다면 북한은 일방적인 폭파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건축 비용 전부를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선거 개입 시도’가 도를 넘었다”며 “지난 선거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문재인 정권은 ‘신 북풍의 피날레’를 종전선언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북한인지 남한인지 헷갈릴 정도로 모든 것이 북한 의중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문재인정권은 김정은·김여정 남매의 지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국가 운영으로 즉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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