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타이완 상황에 "복잡하고 심각" 경고

김영민 2021. 9. 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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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26일)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 관계가 "복잡하고 심각하다" 경고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날 타이완 야당으로 중국에 친화적인 국민당의 주석으로 당선된 주리룬(朱立倫) 전 신타이베이 시장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이 국가 통일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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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26일)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 관계가 “복잡하고 심각하다” 경고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날 타이완 야당으로 중국에 친화적인 국민당의 주석으로 당선된 주리룬(朱立倫) 전 신타이베이 시장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이 국가 통일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당이 공개한 편지에 따르면 공산당 총서기인 시 주석은 과거 두 당이 ‘1992 컨센서스’를 견지하고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정치 기초에서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추진해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92공식’(九二共識)으로도 불리는 1992 컨센서스는 ‘하나의 중국’만 있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다만 ‘하나의 중국’을 어느 쪽이 대표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며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최근 타이완에 대한 군사·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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