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2339명..일요일 최다
강한들 기자 2021. 9. 26. 22:23
[경향신문]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일요일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3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확진자 2492명보다는 153명 적은 숫자이지만, 휴일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했음에도 일요일 확진자 집계치로는 이미 최다 기록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오후 9시 집계치 1534명과 비교하면 80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1683명(72.0%), 비수도권이 656명(28.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39명, 경기 700명, 인천 144명, 대구 115명, 경남 94명, 충남 78명, 경북 71명, 충북 58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38명, 광주 28명, 울산 20명, 제주 9명, 전남 8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았을 때의 측정치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500~26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네이버, 소프트뱅크에 ‘라인’ 경영권 뺏길판…일본 정부서 지분 매각 압박
- “육군은 철수...우린(해병) 한다” “사단장님이 ‘하라’ 하셨다”···채 상병 사건 녹취록 공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나경원, ‘윤 대통령 반대’ 헝가리식 저출생 해법 1호 법안으로···“정부 대책이 더 과격”
- 공수처, ‘이정섭 검사 비위 폭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조사
- “매월 10만원 저금하면 두 배로”…다음주부터 ‘청년통장’ 신청 모집
- 아동 간 성범죄는 ‘교육’ 부재 탓···사설 성교육업체에 몰리는 부모들
- [초선 당선인 인터뷰] 천하람 “한동훈은 긁어 본 복권…정치 리더로서 매력 없어져”
- 니카라과, “재정 악화” 이유로 한국 대사관 철수 통보
- 현대차, 차량 내부 20℃ 이상 낮춰주는 틴팅필름 개발…‘뙤약볕’ 파키스탄서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