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근혜 사면에 "댁에 돌아가게 해야"..홍준표 "탄핵반대"

박종진 기자 2021. 9. 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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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이 정도 고생하셨으면 댁에 돌아가게 해야 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반대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박 전 대통령에게 모두 45년형을 구형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지금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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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안상수, 최재형, 유승민 ,하태경,원희룡, 황교안, 윤석열 후보. 2021.9.26/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이 정도 고생하셨으면 댁에 돌아가게 해야 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반대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26일 밤 채널A를 통해 진행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 토론에서는 박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후보들은 대구경북 등 보수층의 지지를 의식한 듯 박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박 전 대통령에게 모두 45년형을 구형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지금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은 "(검찰 구형은) 양형 기준표에 따라서 구간이 있어서 기계적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고생하셨으면 댁에 돌아가게 해야 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에게도 과거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춘향이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 '허접하고 단순했다'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향단이 발언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었다"며 "허접하고 단순했다, 이거는 최순실을 보고 한 말이다"고 해명했다.

유 전 의원이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하자 홍 의원은 "가만 있어봐요"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탄핵 문제는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반대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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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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