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몸에 점 없다고? 잘 안보이는 부위에 있다"
신미진 2021. 9. 26. 22:18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가운데, 김부선이 "도둑이 제발 저린다"며 맞불을 놨다.
김부선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재명이 자기 몸에 점이 없다고 한다"며 "도둑이 제발 저린것"이라고 썼다.
이어 "남자 검사 앞에서 남자 성기에 있는 점 위치를 그림으로 그려 공안부 검사에게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 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라. 그 점은 눈에 잘 안보이는데 있다"고 적었다.
이는 이재명 지사가 이날 SBS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빅3 특집에 출연해 "우리 부모님께 진짜 훌륭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첫 번째는 온 몸에 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반박이다.
앞서 김부선은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 지사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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