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앞에서 수갑찬 채 도주..20대 절도범, 하남서 자수

조한송 기자 2021. 9. 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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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근무 중인 교도관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의정부교도소 입소 전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난 20대 도주범이 하루 만인 26일 하남경찰서에 자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께 A씨(25)가 하남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3분께 의정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하려고 대기하던 중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절도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던 중 수차례 출석하지 않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에서 A씨를 체포해 검찰로 신병을 인계했으나 입소 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갑을 야산에 버린 뒤 주거지가 있는 하남시로 향했다. 이후 경찰은 150명의 인원을 투입해 이틀간 수색했다. A씨가 자수함에 따라 경찰은 구체적인 도주 경위와 행적 등을 조사한 뒤 구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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