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전기실 침수돼 16시간 정전..330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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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3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6시간 만에 복구됐다.
정전은 아파트단지 내 수도관 파열로 전기실이 침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전기실의 물을 제거하고 변압기 등 전기설비를 교체한 뒤 정전 발생 16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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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6일 오전 3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6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단지 2개 동 330세대가 장시간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아파트단지 내 수도관 파열로 전기실이 침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전기실의 물을 제거하고 변압기 등 전기설비를 교체한 뒤 정전 발생 16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한 도로를 달리던 크레인 차량의 지지대(붐대)가 도로변의 전신주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으나 한전은 즉각 다른 경로로 전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전 관계자는 "휴일에 백령도에서 설비를 복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평일인 내일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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