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소형버스 단독 사고로 20명 중경상

김문영 2021. 9. 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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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오늘 오후 5시 10분쯤 강릉시 왕산면 415호 지방도에서 77살 김 모씨의 21인승 미니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나무 등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4살 최 모씨 등 2명이 가슴과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운전자 김 씨 등 18명이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인근 3개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에서 인부를 수송하던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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