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27일 소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씨가 경찰에서 소환조사를 받는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앞서 지난 4월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화천대유는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 대비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473억 빌린 의혹
이성문 대표는 앞서 이미 조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씨가 경찰에서 소환조사를 받는다.
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앞서 지난 4월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까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빌린 것으로 공시됐다. 이성문 대표는 2019년 화천대유에서 26억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았고, 지난해엔 다른 경영진과 함께 12억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FIU 통보 이후 경찰은 5개월간 수사 전 단계인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며 당시 자금이 오간 흐름을 분석하며 관련자들을 조사해 돈의 정확한 성격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 대표를 1차례 불러 조사했다. 당사자들은 법인과의 자금거래가 ‘빌린 돈’ 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천대유는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 대비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 자르랬더니 10㎝만 남겨…'미용실, 3억 배상하라'
- 김밥집 이모가 구찌 신발을…'별점 0.5점' 테러 손님에 공분
- 오징어게임 홍보하려다…이태원역 팝업세트장 결국 철수
- '아들 낳았는데'…머스크, 17살 연하 여친과 별거
- [영상]文대통령 직접 춘 BTS춤…옆에 있던 멤버들 '이렇게'
- '지옥이었다'…자대배치 3개월 만에 극단선택한 육군 소위
- 우연히 마주친 교통사고 현장…부상자 살피던 의사, 2차 사고에 참변
- [영상] '강간한다, 밤길 조심해…옆에 주차했다고 협박한 남자'
- 폭행 20대 만취녀 사과는커녕…'법 따르겠다' 檢에 반성문만
- 화이자 맞고 뇌출혈…'며칠내로 호흡이 멈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