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입감 전 탈주범..하루만에 하남서 자수

이상휼 기자 2021. 9. 26.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교도소 입감 전 옆에 있던 검찰 수사관들을 뿌리치고 달아났던 20대 도주범이 하루 만인 26일 하남경찰서에 자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께 도주했던 A씨(25)가 하남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3분께 의정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려고 대기하던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의정부교도소 입감 전 옆에 있던 검찰 수사관들을 뿌리치고 달아났던 20대 도주범이 하루 만인 26일 하남경찰서에 자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께 도주했던 A씨(25)가 하남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3분께 의정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려고 대기하던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이후 A씨는 수갑을 파손해 야산에 버린 뒤 주거지가 있는 하남시로 달아났다.

경찰은 150명의 인원을 투입해 이틀간 수색했지만 행방을 찾치 못했다.

A씨가 자수함에 따라 경찰은 도주 혐의를 추가해 구체적인 도주 경위와 행적 등을 조사한 뒤 구속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절도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던 중 수차례 불출석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전날 서울 강서구에서 경찰이 체포한 뒤 검찰로 신병을 인계했으나 입감 전 달아났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