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5명 확진..12개 시·군서 산발 감염
[KBS 창원] [앵커]
오늘(26일)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명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 이뤄진 대규모 이동 여파가 나타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95명입니다.
지역별로 김해 32명, 창원 19명, 양산 10명, 진주 7명, 창녕 6명, 밀양·거제·사천 각 4명, 함안·하동 각 3명, 통영 2명, 합천 1명입니다.
대체로 지역 감염이며, 2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김해 확진자 16명과 창원 확진자 4명 등 20명은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으로,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4명이 됐습니다.
양산 확진자 8명과 밀양 확진자 1명 등 9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지역은 추석 연휴 전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3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확진자는 점차 늘어 어제는 77명, 오늘은 9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수칩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영향으로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만 천188명,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74.1%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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