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에 첫 전기유람선
이삭 기자 입력 2021. 9. 26. 21:37
[경향신문]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 국내 첫 전기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충주시는 지난 24일 탄금호에서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 취항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정원 72명이 탈 수 있는 이 유람선은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저공해 기준을 충족해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 선박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전기유람선(사진)이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주시는 지난 14~21일 일주일간 탄금호 일렉트릭을 시범 운항한 뒤 26일 본격 취항했다.
유람선 운항 코스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조정 경기 중계도로까지 왕복 5㎞ 구간이다. 소요시간은 40분 정도다.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5차례 운항한다.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6000원이다. 충주시민은 나이 구분 없이 6000원으로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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